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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 비긴즈 '클라우스'

넷플릭스

by hotsurfers 2019. 11. 1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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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클로스의 기원을 그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필름 '클라우스'(Klaus, 2019)는 스페인에서 제작하고 영어 대사를 사용한 애니메이션이다. 목소리 연기에는 J.K. 시몬스와 조앤 쿠삭 등이 참여했다.

산타클로스 이야기는 수없이 많지만 이번에는 산타클로스를 돕는 우편배달부가 등장한다. 북극권의 마을에서 일하게 된 제스퍼라는 우편배달부가 장난감을 만드는 클라우스를 도와 아이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아마도 서로 갈등이 심했던 주민들의 화합까지도 이끌어낸다는 이야기인 듯하다.

여러 사전을 뒤져보면 산타클로스라는 인물의 기원은 지금의 터키 지역 출신 미라의 주교로서 가난한 사람들을 섬겨 성인으로 추대된 세인트 니콜라스라는 수도사다. 네덜란드 사람들은 그를 신터 클라스라고 불렸는데 이것이 신대륙으로 넘어가 산타클로스가 되었다고 한다.

네덜란드에서는 지금도 12월 5일을 신터클라스의 날로 보내는데, 크리스마스도 있으니 신터클라스를 두 번 맞이하는 셈이라고. 사실 크리스마스는 기독교에서 그리스도의 탄생일을 가리키는 것인데도 오히려 산타클로스 이야기가 지나치게 강조되고 있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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