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어느 작은 마을. 혼자 사는 노인 애드는 그만의 벙커를 만들어 비상물품을 채워 놓으며 미래에 닥칠지 모르는 종말에 대비하고 있다.
전쟁 다큐멘터리를 즐겨 보는 로니는 한 번도 쓰지 않을 물건을 사모으는 쇼핑 중독에 걸려 있는데, 그 이면에는 딸의 죽음이라는 상처가 도사리고 있다.
어느 날, 미래를 대비하는 남자 애드가 과거에 발목 잡힌 여자 로니를 만난다. 인생에 대해 닮은 생각을 가진 두 사람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할까.
노블 존스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로맨스 영화 '투모로우 맨'은 제35회 선댄스영화제에서 처음 선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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