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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를 위해 '배드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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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tsurfers 2019. 11. 1.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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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드랜드'(Badland, 2019)는 저스틴 리 감독이 연출하고 케빈 마클리, 미라 소르비노, 브루스 던이 주연을 맡은 서부극 드라마다.

저스틴 리 감독의 세 번째 인디 서부극이라는 이 영화는 마티아스 브리처라는 사립탐정의 이야기다. 남북전쟁이 끝난 뒤, 노예 출신의 흑인 상원의원이 남부연합 소속이었던 전쟁 범죄자들을 처단하기 위해 브리처를 고용한다.

흥미로운 것은 마티아스 브리처가 핑커톤 소속의 탐정이라는 사실이다.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핑커톤 전미탐정사무소는 앨런 핑커톤이라는 남자가 무려 1850년에 창립한 사립탐정업체다.

회사의 역사가 긴 만큼 에피소드도 많은데 앨런 핑커톤이 링컨암살미수사건 때 큰 역할을 한 이후 핑커톤의 요원들이 링컨의 개인경호를 맡기도 했고 1856년에는 미국 최초의 여성 탐정이라고 할 수 있는 23살의 케이트 워른이라는 여성을 고용하기도 했다고.

영화의 예고편은 그다지 흥미로워 보이지 않는데 오랜만에 보는 미라 소르비노는 나이가 참 많이 들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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