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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믿음을 갖자 '라스트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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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tsurfers 2019. 11. 2.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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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스트 크리스마스'(Last Christmas, 2019)는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하고 에밀리아 클라크, 헨리 골딩, 양자경, 엠마 톰슨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크리스마스 선물 가게에서 엘프 복장을 하고 일하는 점원 케이트는 뜻대로 풀리지 않는 인생에 지쳐 있다. 유고슬라비아 출신으로 영국에 이민을 온 케이트의 가족은 과거보다 힘들게 살아가고 있고 케이트 역시 가수의 꿈을 잊은 지 오래다.

그런 케이트의 삶에 방향 전환을 가져오는 남자가 있다. 노숙자 쉼터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는 톰을 만난 케이트는 과거 죽을 고비를 넘겼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사랑에 성공할 수 있을까.

예고편에 나오는 조지 마이클의 노래 '라스트 크리스마스'를 듣노라면 영화의 제목이 어디서 왔는지 알 수 있다. 세상에 나온 지 이미 35년이나 된 그 노래는 지금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흔히 들을 수 있을 만큼 인기가 많다.

궁금한 점은 어째서 '마지막 크리스마스'냐 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영화의 첫 번째 예고편이 나왔을 때 마지막에 슬픈 반전이 있을 거라는 팬들의 추측이 나돌았다. 하지만 폴 페이그 감독은 영화가 끝날 때면 관객들은 아주 행복해할 것이라며 우려를 차단했다.

에밀리아 클라크에게 로맨틱 코미디 영화는 아마 처음인 듯 한데 예고편을 보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듯하다. 왜 진작 이런 작품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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