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영화 '달링'(Darlin', 2019) 로린 캐니와 폴리애너 맥킨토시의 공포물

영화

by hotsurfers 2019. 7. 9. 16:55

본문

이 영화의 줄거리와 주제를 이해하려면 선댄스 영화제에서 관객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는 럭키 맥키 감독의 2011년작 공포영화 '더 워먼'(아래 두 번째 영상)에 대해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더 워먼'은 어느 성공한 남자 변호사가 야생에서 살고 있는 식인 부족의 여자를 잡아서 집에 데려온 뒤 그녀가 문명 사회에서 살도록 길들이려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결말에 이르면 변호사의 나머지 가족들이 오히려 그 여자를 따라 야생에서 살게 된다.

'달링'은 '더 워먼'의 속편이다.

야생의 여자와 함께 살던 이들이 다 죽고 '달링' 혼자만 사람들에게 발견되어 다시 문명 사회로 돌아온다. 카톨릭 교회는 그녀가 문명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우려 하지만 그녀를 이용해 유명세를 누리려는 속내를 감추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야생의 여자가 자신의 입양 딸로 생각하는 달링을 찾아 마을에 나타난다. 그리고 달링을 데려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사람이 있으면 누구든 처단하려고 마음먹는다.

'달링'을 연출한 폴리애너 맥킨토시는 '더 워먼'과 '달링'에서 야생의 식인녀를 연기한 배우이기도 하다. 달링 역은 로린 캐니가 맡았다. '더 워먼'과 '달링' 모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