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사이들인 사라, 조셉, 에스텔. 빅터, 네 사람은 주말을 즐기기 위해 렌트 하우스에 예약을 한다. 사막 지역에 위치한 그 렌트 하우스는 네 사람의 기대를 휠씬 넘어서는 호화로운 집이다.
네 사람이 집에 대해 감탄하며 한껏 기분이 들떠 있는데 갑자기 이웃에 사는 사람이라며 한 여자가 찾아와 차가 고장 났으니 도와달라고 한다. 그런데 여자가 어디론가 전화를 걸고 나자 마체테 칼을 든 세 명의 괴한들이 들이닥친다.
촬영 감독 출신의 오슨 오블로위치 감독이 연출한 '트레스패서'는 흔히 말하는 홈 인베이전 스릴러, 즉 외부의 도움을 청하기 힘든 외딴 집에 괴한들이 침입해 끔찍한 사건이 벌어지는 영화다.
영화는 '집에 지옥이 있다'는 뜻의 '헬 이즈 웨어 더 홈 이즈'(Hell Is Where the Home Is)에서 '무단침입자'를 뜻하는 트레스패서'(Trespassers)로 제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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