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이트 나잇'(Late Night, 2019) 쇼호스트 엠마 톰슨과 작가 민디 캘링

캐서린은 토크쇼를 진행하면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유명한 쇼호스트이지만 점점 떨어지는 시청률 때문에 자리를 잃을지도 모르는 처지가 된다. 프로그램의 작가들이 백인 남성들뿐이라는 사실을 인식한 캐서린은 새롭게 합류한 인도계 여성 작가 몰리의 센스에 의지해 자신의 쇼를 다시 인기 프로그램으로 만들기 시작하는데.

영화 '레이트 나잇'은 니사 가나트라 감독이 연출한 코미디 드라마다. 유명 쇼호스트 캐서린 역에 엠마 톰슨이, 인도계 여성 작가 몰리 역에 민디 캘링이 출연했다. 영화는 코미디와 사회적 풍자를 적절히 섞어 호평을 받고 있는데 민디 캘링은 실제로 코난 오브라이언의 토크쇼에서 인턴으로 작가 일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미드 '더 민디 프로젝트'의 히로인 출신인 민디 캘링은 이 영화의 각본을 썼는데 훌루에서 곧 공개 예정인 새 미니 시리즈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결혼식'에서도 작가로 참여했다는 소식이다. '네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결혼식'은 휴 그랜트와 앤디 맥도웰이 주연을 맡은 같은 제목의 1994년작 영화가 원작이다.